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공통점과 차이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페 메뉴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곤 합니다. 커피 한 잔이 여운을 남기듯, 다양한 커피 음료도 각자의 특별한 맛과 향으로 우리의 입맛과 감각을 만족시켜줍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이 즐겨 마시는 “카페라떼”와 들어보긴 했지만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많지 않아 정확히 어떤 메뉴인지 알기 어려운 “카페오레”라는 커피 메뉴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만 봐도 커피 메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두 메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카페라떼는 무엇인가

카페라떼(Caffè latte)는 이탈리아어로 “우유 커피”를 의미합니다.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또는 우유)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커피 음료입니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문화는 우리가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이해하기 어려워하지만 그들은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함께 즐기는 라떼를 즐겨 마십니다. 주로 아침이나 브레이크 타임에 마시죠. 

카페라떼

카페 라떼는 보통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2 혹은 1:3 정도의 비율로 혼합하여 만들어지지만, 더 크리미한 맛을 원한다면 스팀밀크 비율을 늘리기도 합니다


카페오레는 무엇일까

카페오레

프랑스어로 카페(café)는 커피를, 레(lait)는 우유를 뜻합니다. 프랑스의 어느 의사가 빈 속에 진한 커피를 마시면 속이 쓰리기 때문에 우유를 섞어 먹은데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커피와 우유의 비율은 1:1 비율로 섞어 마시곤 합니다.

위의 내용을 잘 읽어보셨다면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셨을 겁니다.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공통점

두 커피 모두 우유를 넣은 커피로 큰 분류로는 우유커피입니다. 



카페라떼와 카페오레의 차이점

카페라떼와 카페오레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데요. 

첫번째, 추출방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추출방식의 차이 때문에 카페라떼는 흔히 볼 수 있고 자주 접할 수 있는 메뉴이지만 카페오레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하는 커피전문점에서는 대부분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는데 이렇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커피가 카페라떼이기 때문입니다. 카페오레 메뉴를 판매하는 것을 보셨다면 그 카페는 드립 커피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카페일 것입니다. 카페오레는 브루잉 커피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커피 이기 때문입니다. 자주볼 수는 없지만 직접 내린 브루잉(드립) 커피만의 특유의 맛이 있죠.

두번째, 우유를 섞는 방법이 다릅니다. 카페라떼의 경우 스팀우유를 올려서 먹는데 반해 카페오레의 경우 우유에 거품을 내지 않고 섞어 마십니다.

세번째,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맛의 차이는 어떨까요? 고운 커피가루를 강한 압력으로(가압식)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카페라떼가 맛이 진합니다. 하지만 가압식이 아닌 침출의 방식으로 내리는 브루잉(드립)커피의 한계상 카페오레의 농도는 연합니다. 농도가 연해서 우유를 적게 넣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카페인의 양이 더 적지는 않습니다. 커피는 오래 내릴 수록 카페인의 양이 많아지거든요.

차이점에 대해 이해하셨나요? 이상으로 카페라떼와 카페오레 커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커피에 우유를 섞어나시는 공통점이 있었고 차이점에는 세 가지가있었습니다.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것이 힘들 수는 있지만 그래도 카페오레를 판매하는곳에서는 카페오레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커피체인점들이 많고 빠르게 내릴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브루잉커피를 마실 수 있는곳이 더 적은편이지만 브루잉 커피만의 매력이 분명 있거든요. 집에서 드립으로 매일 커피를 내려 마시고 있는데 다음에는 집에서 내려먹는 핸드드립에 대해서도 글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