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멀미 이것 때문이었다(멀미이유,예방방법,해결방법)

이제 정말 많이 전기차를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 전기차 등록대수가 60만대를 넘어섰다고 하네요.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다보니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요즘 인터넷에는 보통 일반 내연기관차에서도 멀미를 하지 않는데 뒷좌석 뿐만 아니라 앞자리인 조수석에서도 멀미를 한다고 전기차 승차감이 좋지 않은 것 같다는 글이었는데요.

이에 대한 대답에는 ‘진리의 케바케’ case by case 라는 대답이 달렸죠.

‘운전자가 험하게 몰아서 그렇다’

‘누구는 이상없이 잘 타고 다닌다더라’

‘사람마다 다르다’

본인이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전기차를 타고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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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타면 멀미하는 이유 해결방법


전기차만 타면 멀미하는 이유 세 가지

첫번째, 운전자의 급가속 및 급감속입니다.

전기차는 전기 모터의 특성상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최대 토크를 발휘하여 내연기관 차량보다 빠르게 가속합니다. 이로 인해 탑승자는 예상치 못한 가속력을 경험하게 되어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 회생제동 시스템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생제동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 시스템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차량을 감속시키며 자동차의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그러나 회생제동의 강도가 높을수록 탑승자는 급격한 감속을 경험하게 되어 멀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세번째, 상대적으로 조용한 실내 환경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거의 없어 실내가 매우 조용합니다. 이로 인해 탑승자는 속도 변화를 청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워져 가속 및 감속 시의 신체 반응과 시각 정보 사이에 불일치가 발생하여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멀미를 줄이기 위한 방법 / 멀미 해결방법

첫번째, 회생제동 강도 조절

운전자는 핸들을 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덜해 멀미를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외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사람을 태울 경우 회생제동의 강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급격한 감속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운전이 가능합니다. 멀미의 이유를 운전을 험하게 하는 운전자때문이라는 말은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가속, 급감속 등이 멀미를 유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번째, 운전자가 운전을 부드럽게 해야합니다.

급가속과 급감속이 멀미를 유발하는데다가 회생제동때문에 전기차는 더더욱 멀미를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드럽게 운전해야 본인 뿐만 아니라 탑승자에 대한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과속 방지턱이나 도로의 요철을 지날 때 속도를 줄여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멀미 저감 모드 활용하기

일부 전기차 제조사는 멀미를 줄이기 위한 ‘멀미 저감 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드는 급가속과 급감속을 제한하여 탑승자의 편안함을 높여줍니다. 운전자는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멀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적절한 환기와 시야 확보

멀미가 이미 시작된 경우 차량 내부를 환기하여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고, 멀미를 하는 사람은 먼 풍경을 본다던지 시야를 확보하면 멀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전기차의 특성상 멀미를 느낄 수 있지만, 위의 네가지 방법을 통해 미리 예방도 할 수 있고 멀미를 시작했다면 완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사들이 멀미를 줄이기 위한 기술 배달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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