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철 전기요금 걱정없는 천연가습제 한번 써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철 사용하기 좋은 천연가습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원래 사용하던 가습기는 아래와 같은 제품이었어요.
오아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가습기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지금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가열식 가습기와 천연가습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왜 가열식 가습기와 천연가습제를 사용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더 이상 일반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더 이상 일반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아요. 일반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가열식 가습기와 천연가습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일반 가습기
임신한 와이프가 비염으로 고생하던 때 였어요. 임신전에는 비염약을 먹으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곤 했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모든 것들을 다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 보니 약도 편하게 먹을 수 없었어요. 일반 가습기를 아무리 사용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고통스러워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게 된 이유
이비인후과 선생님 말씀이 ‘약을 처방해준다고 한들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가열식 가습기를 추천해주셨어요. 비염환자에게 차가운 공기가 좋지 않은데 일반적인 가습기는 차가운 수증기가 발생하다보니 가습기를 틀어놔도 비염 증상 완화에 좋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하시면서요. 임산부였기에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약을 먹을 수는 없다고 하며 와이프는 가열식 가습기를 주문했어요.
그래서 구입한 가열식 가습기는 겨울철에 잘 사용했습니다. 여름은 안그래도 더운데 가열식 가습기는 사용할 게 못되더라고요.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서 비염 증상이 많지 않았기도 했고요.
왼쪽이 천연가습제 – 오른쪽이 가열식 가습기입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전기료 문제 – 천연가습제로 해결하다
가열식 가습기의 효과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비염을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겨울철 실내 방안의 습도를 상당히 올려주었고 증상도 어느정도 완화 되었기 때문이었어요. 겨울철에는 난방의 효과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기료였어요. 밤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9시간씩 가동한 가열식 가습기때문에 누진세까지 나오게 되면서 전기료가 상당히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비염으로 약 먹고 병원 다니고 하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전기료쯤이야 하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 천연가습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연가습제의 역할을 하는 것들은 다양합니다. 우리가 집안이 건조할 때 사용하는 것이 솔방울, 숯, 계란껍질, 가습을 도와주는 식물, 젖은 수건, 빨래, 물 떠다놓기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사용하는 방에 빨래를 널어두거나 물을 떠다 놓는 방식보다 더 간편한 방식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꽤나 효과를 보고 있어요.
천연가습제를 추천하는 이유
천연가습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제올라이트라는 미세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토성 광물을 말하는데요. 이 제올라이트라는 물질이 물보다 8배나 많은 물을 흡수한다고 해요. 그런 광물을 넓게 펼쳐 놓고 물을 부어 놓으면 그 물을 흡수한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내부 습도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 그 원리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습제입니다. 물을 부어 놓으면 물을 흡수한 광물이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습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 내부 습도를 올리는 것이 위와 같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을 수 있어요. 위에서 언급했지만 솔방울, 숯, 계란껍질, 식물, 젖은 수건, 빨래 등과 같은 행동을 통해 습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다 아실거에요. 하지만 그 방법이 편한지? 아니면 인테리어에도 좋은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는 않은지? 다양한 경우를 생각해보면 제올라이트 천연가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인테리어 용으로도 상당히 이쁘지 않나요?
전기를 사용하는 가습기도 몇만원인데 천연가습제가 비싸면 안되잖아요? 500g짜리 2개 구성이 만원대로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2년 이상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가습 효과를 위해서 2년 사용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천연가습제 사용 방법
사용 중 2~3주에 한번씩 전자렌지로 건조해주면서 사용하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매일 사용할 것이고 천연이라고는 하지만 매일 젖어 있다보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아요. 2년 이상 더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집안 습도가 40프로 대였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50프로~60프로 정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겨울철 가열식 가습기 사용하려고 세척도 해놓고 꺼내놨는데 이 제품 때문에 사용을 미루거나 사용하지 않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기 애매한 요즘 같은 시기에 아주 좋은 가습제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관리도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습효과 좋은 제품 천연가습제 한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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