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성장일기(1) – 러닝 시작 계기, 런린이 러닝 방법

러닝을 해야 하는 이유와 러닝의 장점에 대한 이전 글입니다.

위의 글은 러닝을 해야 하는 이유와 장점에 대한 글입니다. 운동해야 하는 이유와 운동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지 않습니다만 러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한 번쯤은 러닝의 효과와 장점에 대해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참 어려운데요. 앞으로의 포스팅은 달리기 초보자 성장일기이자 러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

저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아무런 장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육아에 퇴근이 어디 있냐라실 수 있겠지만 아이가 자고 나면 그때가 퇴근이더라고요. 아이가 밤에 잘 자기 시작하면서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이거라도 안 하면 죽을 것 같았습니다.

새해 목표 같은 것은 개나 줘버리라는 생각으로 계획 따위 세우지 않고 살아왔는데 올해 딱 하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바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요. 그렇게 2023년 1월 초 러닝을 하러 나갔습니다.

런린이 지난 5년간의 러닝 거리와 러닝을 시작하기 까지

2023년 1월 4일 첫날 달린 거리는 5km 정도에 시간은 약 35분입니다. 평균 페이스 6분 36초로 러닝 강도는 대화가 버거우며 호흡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제가 기록해뒀네요. 러닝을 시작했다고 하기엔 처음 뛰는 사람이 5km를 뛸 수 있다고? 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난 5년간 달린 거리를 보신다면 진짜 달리기 초보자 바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달릴 때 사용하는 앱인 나이키 건 클럽 이하 NRC 앱 기록을 보니

  • 2018년 56km
  • 2019년 11km
  • 2020년 10Km
  • 2021년 7km
  • 2022년 11km

최근 5년간 뛴 거리가 2023년 7월 달린 거리보다도 짧습니다. 그만큼 7개월간 많은 성장이 있었어요. 현재 8월 15일 기준으로 제 러닝 마일리지는 560km입니다. 81번 달리기했고, 평균 7km씩 달렸네요. 주2~3회 목표로 달리기를 시작했으니 그 주기도 잘 지켜서 달린 것 같네요.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는 초보러너의 러닝 방법

첫번째, 러닝도 러닝이지만 일단 살을 빼는 것이 초보러너의 러닝 방법입니다.

주2~3회씩 8개월 정도 달려보니 달리기를 잘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 근육이나 vo2max(최대산소섭취량) 같은 것이 아닌 ‘몸무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마라토너들이 다 마르고 가벼워 보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러닝을 할 때 부분 동작으로 한 다리가 떠 있는 동작이 될 때 한 다리가 견뎌야 하는 무게는 체중의 4배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때 과체중인 경우 다리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가 엄청나게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살을 먼저 빼는 것이 러닝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키빼몸 100이상 만들기

‘키빼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키빼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들 하며 키빼몸이 크면 클수록 마른 몸이라고 하는데요. 키빼몸은 바로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숫자를 말합니다. 식욕억제제를 먹어가면서 살을 빼기도 하는데 그런 방법은 건강한 방법이 아닙니다. 반드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살을 빼시길 바라요. 먼저 식단과 가벼운 워킹 바로 러닝을 하게 되는 경우 올바른 쿠션화 착용하여 무릎 등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시작합니다.


키빼몸 숫자가 높아야 마라톤을 잘 뛰는 이유

한국 여자마라톤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김도연 선수의 프로필입니다. 권은주 선수가 1997년에 세운 여자마라톤 기록을 2018년도에 한국 신기록으로 경신한 선수입니다. 해당 선수의 본인 제공 프로필을 보면 키163cm – 몸무게45kg = 키빼몸118이 나옵니다.

다음은 최경선 선수입니다. 최경선 선수도 우리나라 여자 마라톤의 간판 선수입니다. 최경선 선수도 키빼몸 118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마라톤 간판 선수인 최경선 선수 프로필

키빼몸이라고 합니다. 키 빼기 몸무게를 말하는데 키빼몸 100정도는 되어야 잘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이봉주 황영조 현역 시절 몸무게 55Kg정도로 유지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최소 110이상을 유지하며 좋은 기록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현재 키빼몸 100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대 105정도까지가 가장 이상적인 몸무게라고 생각해서 살을 좀 빼려고 합니다. 키빼몸 100이면 건강검진에서 살 빼라고 하는 몸무게 더라고요. 운동을 평소에 잘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요.

러닝을 하게 된 계기와 런린이 러닝 방법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정말 힘들어서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활기가 넘친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하뛰하쉬 하고 있거든요. 하루 뛰고 하루 쉬는 일정으로 몸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는데 뛰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러닝이 재밌어졌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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